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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9] 알바천국, 알바생 10명 중 8명 중간고사 ‘카공족’ 환영한다

카페 알바생 ‘카공족’ 손님 “오히려 좋아”…근무 강도 낮아서 선호

알바천국, 알바생 10명 중 8명 중간고사 ‘카공족’ 환영한다

 

■ 카페 알바생 ‘카공족’ 긍정 비율 88.8%...업무하기 편해서 선호 ‘업무적 요구가 적어서’ 1위

■ 알바생 10명 중 2명 카공족 불편 사례도 경험…알바생이 바라는 카공 에티켓 ‘사석화 하지 않기’ 1위

■ 카페 사장님 불편 사례 1위 ‘메뉴 하나로 장시간 이용’...사장님이 바라는 카공 에티켓 ‘추가 메뉴 주문’ 1위

 

 

 

본격적인 대면 수업을 맞은 대학생들의 2학기 중간고사 시험기간이 한창이다. 대학생 대다수가 카페에서 공부해본 경험이 있으며, 카페 알바생들은 이들 ‘카공족’ 손님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8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의 대학생이 카페에서 공부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카페에서 공부할 때 평균 2.4시간 정도 소요되며, 보통 1인당 하나의 음료를 시키는 경우(93.5%, 복수응답)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부 공간으로 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음료?음식을 섭취하며 공부하고 싶어서(55.4%,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이외에 ▲집중이 더 잘 되는 느낌이 들어서(32.8%) ▲공부하면서 나는 소음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30.7%) ▲노트북, 태블릿PC 등 기기 사용이 용이해서(30.5%) 등 자신에게 편한 공부 환경을 택하는 양상을 띠었다.

 

대학생 중에서 카페 알바 경험이 있는 이들 312명에게 ‘카공족’에 대한 인식을 묻자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88.8%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알바생들은 카공족 손님 덕분에 낮아진 근무 강도를 반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공족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알바생에게 업무적 요구가 적어서’가 59.9%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카공족이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면 알바생이 덜 바쁘기 때문에(40.4%)’와 ‘카공족이 있으면 알바생이 받는 메뉴 주문이 적어서(18.8%)’ 등이 있었다.

 

카공족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알바생은 11.2%에 그쳤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여러 사례를 꼽았다. ‘다인석 차지로 컴플레인이 들어와서(54.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장시간 사석화로 컴플레인이 들어와서’와 ‘매장 운영 방침을 지키지 않아서’ 모두 34.3%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알바생 10명 중 2명 정도는 카공족으로 인한 불편 사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알바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28.2%가 불편을 겪었다 답변했다.

 

이들에게 겪어본 손님 유형을 묻자 ‘짐만 두고 자리를 오래 비우는 손님(55.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혼자서 다인석 좌석을 장시간 이용하는 손님(51.1%) ▲음료 하나만 시키고 장시간 이용하는 손님(30.7%) ▲다른 손님에게 조용히 해달라 요구하는 손님(25.0%) 등이 집계됐다.

 

알바생들이 카공족에게 바라는 에티켓으로는 ‘30분 이상 자리를 비우는 등 사석화 하지 않기(63.6%,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장시간 이용 시 2인 이하 좌석 이용하기(54.5%) ▲다른 손님에게 조용히 해달라는 요청하지 않기(47.7%) 등 카페 이용 시 지켜야할 에티켓들이 상위에 랭크 됐다.

 

한편 카페 업종 사장님 76명을 대상으로 같은 설문을 진행한 결과, 카공족으로 인해 가게 운영 시 불편을 경험했다는 비율은 72.4%로 높게 나타났다.  사장님들이 경험한 불편했던 카공족 사례는 ‘음료 하나만 시키고 장시간 이용하는 손님(72.7%, 복수응답)’으로 매출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1위에 올랐다. 

 

사장님들이 카공족에 바라는 에티켓 1위는 ‘장시간 이용 시 추가 메뉴 주문하기(58.2%, 복수응답)’로 매출 영향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