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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업계 최초 '알바소득지수' 개발…1분기 전년比 4.95p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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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업계 최초 '알바소득지수' 개발…1분기 전년比 4.95p상승↑

 

-   국내 처음 아르바이트 고용흐름 파악할 수 있는 지표 개발

-   17년 축적된 DB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통계자료에 기초해 분석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 고용 동향을 알 수 있는 지수가 개발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 취업자의 소득을 파악해 아르바이트 고용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알바소득지수(Arbeit Income Index)'를 개발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알바소득지수(Arbeit Income Index)란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단위기간별 총소득과 근로시간을 분석해 아르바이트 고용경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지표다.

 

알바소득지수(AII)는 단위 기간 내 총소득과 투입근로시간을 분석해 평균임률을 도출, 실제 시장에서의 평균 시급을 파악하고 두 가지 변수의 상호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단순 시급으로 알바시장을 분석해왔던 한계점을 해소했다.

 

특히 기존의 시급위주가 아닌 총소득 개념으로 접근하고 근로시간을 반영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노동공급현황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기존 알바시장을 분석할 때는 최저임금을 기본으로 한 단순시급 기준이었다. 실제 알바시장 내에서 노동시간을 고려한 조사는 없었으며, 알바임금이 어떻게 변동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데다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없었다.

 

이번 알바소득지수(AII)는 각 계층별로 알바소득과 노동투입시간을 분석해 평균임률을 계산함으로써 시장 내 실질 시급을 파악했으며, 이러한 접근방식으로 실제 시장 내 노동공급측면에서 알바의 선택기준이 단순 시급뿐 아니라 소득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를 부여한 지표를 개발했다.  

 

특히 성별, 업종별, 학력별, 지역별 등 광범위한 다층 구조 분석을 통해 세분화된 지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취약했던 아르바이트 고용통계 한계점을 보완하고, 통계에 정확성을 줌으로써 알바를 포함하는 비정규직 고용시장의 분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회성 조사가 아닌 연속성 조사로 이번 알바소득지수 개발을 위해 2013년 1월부터 매월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분기별로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민간기업이 아르바이트라는 특화된 시장 내의 상세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실질적인 아르바이트 노동시장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알바소득지수가 알바시장의 경기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고용시장의 한 지표로서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1분기 알바소득지수는 전국 15세 이상 남녀 1만 3768명 응답자 중 알바소득이 발생한 아르바이트 종사자 8755명을 추출해 분석했다.

 

알바천국에서 발표한 ‘알바소득지수’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알바소득지수는 104.95로 작년동분기대비 4.95p 상승했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전체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한달 평균소득은 64만 1206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23.8시간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7시간 감소했다.

 

근로시간이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 소득이 증가한 것은 전체 평균 임률이 상승한 영향으로, 2014년 1분기 평균 임률은 6208원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5210원보다 998원이 많은 것으로 실제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는 최저임금보다 19.2% 높은 임금으로 균형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알바소득지수를 살펴보면, 남자가 104.9, 여자가 104.4로 전년동분기대비 각각 4.9p, 4.4p 상승했다.

 

한달 평균소득은 남자(72만 2578원)가 여자(56만 4854원)보다 15만 7794원 더 많이 벌고 있으며, 소득격차가 약 1.3배 차이로 대기업의 남녀 연봉격차 약 1.5배(2013 국내 상장사 20대 기업 제출 사업보고서) 보다 적어 알바시장에서의 소득격차는 정규직에 비해 차이가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간 평균근로시간도 남자(26.3시간)가 여자(21.4시간)보다 4.9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알바소득지수를 살펴보면, 상담/영업, 사무/회계 업종의 소득 증가 강세가 돋보인다.

 

상담/영업이 119.0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9.0p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다음으로 사무/회계 112.3(+12.3p)이었다. 이어 매장관리 107.6(+7.6p), 생산/기능 105.6(+5.6p), 서비스 102.1(+2.1p), 강사/교육 102.1(+2.1p)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서빙/주방 96.8(-3.2p), IT/디자인 93.8(-6.2p)로 전년동분기대비 감소했다.

 

한달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업종은 상담/영업이 90만원으로 가장 낮은 업종인 서빙/주방(48만 8426원)에 비해 184.3% 높은 소득을 올렸고,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생산/기능이 28.5시간으로 가장 높고, 강사/교육이 16.9시간으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상담/영업, 사무/회계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는 평균임률 상승금액이 최저임금 상승금액(350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실질적인 알바소득 증가가 업종에 따라 큰 편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임률은 강사/교육이 8360원으로 가장 높고, 매장/관리가 5466원으로 가장 낮았다. 근로시간이 가장 많은 생산/기능의 경우, 평균임률이 6463원으로 일의 강도상 최저임금보다 1253원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불황의 요인으로 노동수요가 많지 않아 전년과 거의 동일한 임률(6450원)을 보이며 소득 3위에 머물렀다.

 

 

연령별 알바소득지수를 살펴보면, 40대가 113.7로 전년동분기대비 13.7p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다음으로 30대 111.9(+11.9p), 20대 103.8(+3.8p), 60대 이상 103.3(+3.3p)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50대 96.8(-3.2p), 10대 97.4(-2.6p)로 전년동분기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한달 평균소득을 살펴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총소득이 높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50대가 78만 3784원으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렸으며, 40대(76만 4943원), 30대(74만 1923원), 20대(62만 8449원), 60대(62만원), 10대(34만 4813원) 순이었다. 특히 50대의 경우 ‘80~100만원 미만’(20.3%) 이 1위를 차지했고, 20대는 ‘20~40만원 미만’(26.5%)이 가장 많은 특징을 보였다.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4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주간 평균근로시간이 감소했으며, 50대가 30.5시간으로 가장 많고, 10대가 16.3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평균임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6838원), 가장 낮은 연령대는 10대(4872원)로 특히 10대는 최저임금 5210원보다 338원이 못 미치는 적은 시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력별 알바소득지수를 살펴보면, 초대졸이 116.2로 전년동분기대비 16.2p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으로 중졸 115.1(+15.1p), 대졸 106.7(+6.7p), 고졸 105.8(+5.8p), 대학원졸 105.8(+5.8p), 대학휴학 101.7(+1.7p), 대학재학 100.6(+0.6p) 순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한달 평균소득은 대학휴학이 77만 1311원으로 가장 높고, 중졸을 제외하고는 대학재학이 51만 4319원으로 가장 낮았다. 주간 평균근로시간 역시 대학휴학이 27.9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임률은 대학원(8104원)이 가장 높고, 대학재학(5546원)이 가장 낮았다.

 

특히 대학휴학은 한달 평균소득(77만 1311원)이 가장 높지만 평균 임률(6366원)이 대학재학 다음으로 낮게 나타나면서 근로시간(27.9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학생은 등록금 마련, 생활비, 용돈 마련 등을 벌기 위해 알바시장에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졸은 한달 평균소득(73만 2412원)에 비해 임률(6688원)이 높게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근로시간(25.2시간)이 적은 특징을 보였다.

 

 

지역별 알바소득지수를 살펴보면, 부산이 107.4로 전년동분기대비 7.4p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으로 대구 107.0(+7.0p), 경기 106.1(+6.1p), 서울 105.7(+5.7p), 광주 103.4(+3.4p), 인천 101.1(+1.1p) 순이었다. 반면 대전은 95.3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7p 감소했다.

 

특히 부산의 소득증가 상승폭이 가장 크게 두드러졌다. 한달 평균소득은 부산이 69만 8995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년동분기대비 4만 8128원이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7.4%)했다. 평균임률 역시 부산이 6638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천(6276원), 서울( 6177원) 순이었다.

 

그러나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경기가 24.3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산 24.2시간 순이었다.

 

서울은 한달 평균소득(64만 5478원), 주간 평균근로시간(24.0시간), 평균임률(6177원) 모두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