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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7] 알바생 한달 알바하면 반은 월세...매달 월세내기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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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알바생 월 67만원 벌어, 월세로 33만원 지출'

                            알바생 한달 알바하면 반은 월세...매달 월세내기 벅차

 

 

- 알바천국, 2016년 한달 평균 알바비 및 전국 지역별 원룸 월세 비교

- 전국 원룸 월세 비중, 알바비의 절반 가까이 차지… 서울지역이 64.9%로 가장 높아

- 20대 한달 알바비 전 연령 한달 평균 알바비보다 낮아 월세비 부담 상대적으로 더 커

 

 

대한민국 알바생들이 원룸 자취를 하려면 매월 알바비 절반은 월세비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함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월평균 알바소득(이하 알바비) 67만원선, 원룸 월세는 33만원선으로 월세 지출이 알바소득의 49.9%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고 밝혔다.

 

알바천국의 2016년 연간 알바소득지수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한달 평균 알바비는 67 6,893원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이 69 2,017원으로 가장 소득이 높았으며, ▲인천(68 899), ▲경기(66 3,392), ▲부산(66 3,287), ▲대구(65 8,831), ▲대전(64 4,928), ▲광주(62 6,952)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별 전국 원룸(33㎡이하) 월세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 월세는 33 7,7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4 9,2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38 1,700), ▲인천(35 5,000), ▲부산(32 6,700), ▲대전(29 1,700), ▲대구(28 9,200), ▲광주(27 80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대도시 기준 알바비와 원룸 월세 모두 서울 지역이 가장 높아, 소득에서 차지하는 월세 비중이 64.9%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는 43.2%로 가장 낮았다. 특히, 20대의 한달 알바비는 64 9,424원으로 전 연령 한달 평균 알바비(67 6,893)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매달 내야 하는 월세에 관리비, 생활비 등을 더한다면 주거비용으로만 총 4050만원 이상을 지출하기 때문에 20대가 한달 알바비만으로 생활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알바천국이 전국의 대학생 총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 학기 알바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서 알바를 하는 이유로 ‘생활비 마련’이 절반이 넘는 57.9% 1위를 차지한 것도 생활비 마련이 더욱 시급한 문제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의 지역별 월세는 ▲강남구가 702,5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61800), ▲중구(53만원)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관악구(35만원)가 가장 낮았다.


마지막으로 보증금은 전국 평균 417 6,100원이며 ▲서울(1,207 6,700), ▲경기(527 1,700), ▲부산(410 6,700), ▲대구(268 5,800), ▲대전(240 2,500), ▲인천(238 4,200), ▲광주(210 5,000) 순으로 나타나 서울지역의 보증금은 2위인 경기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알바소득지수와 원룸 월세 지표를 통해 지역별 알바소득 대비 월세주거비 부담률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한달 알바비에서 주거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알바비만으로는 생활이 쉽지 않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알바천국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착한주택 협동조합 보후너스와 수원, 오산에 10만원 대 월세의 쉐어하우스 ‘으하하 천국하우스’(http://woohaha.modoo.at)’ 입주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