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브랜드스토리 > 언론보도

언론보도

알바천국, Z세대 5명 중 2명 ‘나는 콜 포비아’

 

전화 통화 시 긴장, 불안 느껴대면 업무도 기피

알바천국, Z세대 5명 중 2나는 콜 포비아

 

콜 포비아증상 겪는 Z세대 꾸준히 늘어…202230.0%에서 2년 만에 40.8%10.8%p

■ 알바 구직 시 비대면 업무선호도 증가알바 지원도 문자·채팅방식 인기


 

 

 


전화 통화 시 긴장, 불안, 두려움 등을 느끼는 콜 포비아 Z세대가 늘었다. 일상적인 소통에서 텍스트를 선호하는 것은 물론 업무적인 상황에서도 대면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Z세대 765명을 대상으로 소통 방식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2(40.8%)이 콜 포비아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동일 조사를 진행한 최근 3년 결과와 비교하면 30.0%, 35.7% 순으로 응답률이 증가하는 흐름이다.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에 대한 질문에도 문자, 메시지 앱과 같은 텍스트 소통에 대한 응답률은 202259.3%, 202369.9%, 202473.9%로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전화 소통에 대한 답변 비율은 19.9%, 14.3%, 11.4%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콜 포비아를 호소하는 Z세대가 전화 통화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생각을 정리할 틈 없이 바로 대답해야 하는 점(66.3%, 복수응답)’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생각한 바를 제대로 말하지 못할 것이 걱정돼서(62.2%) ▲문자, 메시지 등 비대면 소통이 편해서(46.5%) 등이 주효했다.

 

전화 통화 시 겪는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전화를 받기 전 느끼는 높은 긴장감과 불안(68.3%, 복수응답)’이 가장 컸고 ▲전화가 오면 시간을 끌거나 받지 않음(54.2%) ▲전화 통화 시 앞으로 할 말이나 했던 말을 크게 걱정(48.7%) ▲통화 시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식은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23.4%) 등도 집계됐다.

 

특히 콜 포비아 증상이 두드러지는 통화 상황으로는 지원, 면접 등 구직 관련 전화를 할 때(76.3%, 복수응답)’를 압도적 1위로 꼽았다.

 

실제로 알바천국 구인구직 데이터 중 알바 지원 방법을 살펴보면 2021년 상반기 45.1%를 차지했던 전화 지원비중은 올해 상반기 35.5%로 줄었으나, ‘문자 지원비중은 14.6%에서 26.4%11.9%p 증가했다.

 

Z세대가 알바 구직 시 선호하는 업무 유형도 달라졌다. 손님과의 소통이 필수적인 대면 업무는 지난해 52.7%가 선호한다고 답했으나 올해 50.6%로 소폭 줄었고 식음료 제조, 주방 보조, 포장 등 비대면 업무에 대한 응답률은 47.3%에서 49.4%로 증가했다. 비대면 업무 선호 이유로는 손님과 직접 대면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58.5%,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콜 포비아를 겪는 Z세대 5명 중 4명은 증상에 대처하는 방법이 있다고 답했는데,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잘 받지 않는 방법을 선택한다는 응답이 79.9%(복수응답) 1위를 차지했다. 이 외 ▲전화 통화를 최소화하고 문자, 이메일 등으로 소통(67.2%) ▲전화 통화 전 미리 대본 작성(59.8%) 등이 뒤따랐다.

 

한편, 알바천국은 PC와 모바일 앱에서 지원자의 개인정보 노출 없이 보다 안전하게 채팅으로 아르바이트를 지원할 수 있는 채팅 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