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17.09.07]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 최근 한달 독서량 ‘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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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학교 다니랴, 알바 하랴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 최근 한달 독서량 ‘0권’
-알바천국, 알바생과 독서 설문조사 진행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 최근 한달 새 독서량 ‘0권’
-독서량 ‘부족하다’ 인지한 알바생 79%... 책 읽지 못한 이유 1위 ‘시간 없어서’
[사진] 알바천국 이미지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은 최근 한달 사이 책을 전혀 읽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알바생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전국 알바생 1,645명을 대상으로 ‘알바생과 독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독서량(만화책, 학업교재 제외)을 조사한 결과 최근 한달 새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응답자는 전체의 21.6%에 달했으며, “1권(32.5%)”과 “2권 이상 3권 미만(32.8)”, “3권 이상 4권 미만(7.8%)”, “5권 이상 7권 미만(3.8%)”, “10권 이상(1.5%)”순으로 많았다.
저조한 독서량이 증명하듯, 알바생 10명 중 절반 이상(52.3%)이 한달 새 도서를 구입한 적 없다고 답했으며, 같은 기간 독서를 목적으로 도서관에 방문한 적도 “없다(48.6%)”고 말했다.
알바생 대부분이 본인의 독서량에 대해 ‘부족하다’ 인지하고 있었으며, “매우 부족하다”고 느끼는 응답자가 36.7%에 달했다.
이어 “부족한 편이다(42.3%)”, “적당한 편이다(19.1%)”, “매우 적당하다(1.9%)”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은 독서량 부족을 인지하면서도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로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35.5%)”,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12.3%)”라고 답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책보다 다른 매체가 더 도움이 돼서(15.6%)”, “책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2.1%)”, “읽을만한 책이 없어서(6.6%)”, “기타(17.9%)” 등이 있었다.
당장 1시간의 여유시간이 생긴다면 가장하고 싶은 일 역시 “독서(14.6%)”, 보다 “취침(27.9%)”이 앞섰다.
다음으로 “단기알바(12.5%)”, “운동(10.8%)”, “쇼핑(9.7%)”, “음료 및 간식섭취(5.9%)”, “인터넷서핑(5.9%)”, “SNS(5.3%)”, “게임(3.8%)”, “미용(2.5%)”, “과제(1%)”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