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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4] 알바생 10명 중 4명 야간 알바 근무환경 평가 점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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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알바생 중 절반 홀로 근무, 피로누적

알바생 10명 중 4명 야간 알바 근무환경 평가 점수

- 알바천국 야간 알바생이 말하는 야간 알바 설문조사 진행

- 야간 알바 근무인원 홀로 근무(52.8%)”가장 많고, 위험 요인으로  수면 부족&무기력 상태(40.2%)” 꼽아

- 야간근무수당 법적 의무 있는 5인이상 사업장, 의무 없는 5인미만 사업장 야간근무수당 시급 격차 “1천원

 

[알바천국 이미지]

 

야간 알바생 10명 중 4명은 야간 알바 근무 환경 성적을 수우미양가 중 수준으로 평가했다.

야간 알바생 중 절반 이상은 야간 알바 시간(오후 10~ 오전 6)에 홀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피로 누적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 (대표 최인녕)이 지난 6 29일부터 7 12일까지 야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알바생 590명을 대상으로 ‘야간알바가 말하는 야간알바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야간 알바생이 평가한 야간 알바 근무환경 성적은 수우미양가 중 (38.3%)’였으며, 야간 알바생이 생각하는 근무 중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다름아닌 피로누적으로 인한 무기력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야간 알바 중 겪었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낮과 밤이 바뀌어서 생긴 건강 악화(57.3%)를 꼽았을 뿐 만 아니라 야간 알바 중 위험 요인 역시 수면 부족으로 인한 무기력 상태(40.2%)”라고 말했다.

기타 어려움으로는 야간수당 미지급(16.9%)”, “강도 등 위험 사건에 대한 부담(7.8%)”, “손님들의 폭언과 폭행(7.6%)”, 대중교통 부족 등 기타(10.4%)” 등의 답변이 있었으며, 기타 위험 요인은 홀로 근무하는 환경(17.5%)”, “취객(17.4%)”,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장치 부족(17.2%)”, “기타(7.8%)” 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있을지라도 알바생들이 야간 알바를 찾는 이유는 시급때문이었다.
응답자의 31.4%가 야간 알바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비교적 높은 시급을 꼽은 것
다음으로 낮에 하는 알바를 구하기 어려워서(23.9%)”, “기타(18.3%)”, “낮에는 알바를 할 시간이 없어서(15.4%)”등이 있었으며 낮 알바에 이어 야간 알바까지 해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서라는 답변도 11%나 있었다.

 

같은 야간 알바를 하면서도 법적으로 야간알바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5인이상 사업장과 야간 알바수당을 지급할 법적 의무가 없는 5인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알바생의 시급 격차는 1천원에 달했다.

5인이상 사업장에서 야간알바를 하는 알바생 평균 시급은 약 8,290원으로 5인미만 사업장에서 야간알바를 하는 알바생 평균 시급 7,270원 보다 약 1천원 많았다.

 

한편 야간 알바 경험이 있는 알바생 대부분의 근속 기간은 “3개월 미만(51.5%)”이었으며, 일 평균 근무시간은 “8시간 풀타임 근무(37.8%)”가 가장 많았다.

 

기타 근속 기간에 대한 답변에는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19.1%)”, “6개월 이상 10개월 미만(7.7%)”, “1년이상(7.7%)”, “기타(11.1%)”, “10개월 이상 1년 미만(2.9%)” 등이 있었다.

일 평균 근무시간은 “5시간 이상 8시간 미만(23.1%)”, “3시간 이상 5시간 미만(9.8%)”, “1시간 이상 3시간 미만(7.6%)”, “기타(21.7%)”순으로 답했다.

야간 알바 중 근무인원은 홀로 근무 52.8%로 가장 많았으며, “5명 이상(18.6%)”, “2(15.2%)”, “3(9.7%)”, “4(3.7%)”순이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야간 알바생들의 다양한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야간 알바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제도적 방안이 단계적으로 모색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