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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1] 지난해 아르바이트 소득 성장률 3.6%, 최저임금 인상률 절반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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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2016년 연간 및 4분기 알바소득지수 발표

지난해 알바 소득 시장 혼조세성장률 3.6%, 전년比 0.9%p

지난해 아르바이트 소득 성장률 3.6%, 최저임금 인상률 절반도 못 미쳐

 

- 2016년 월평균 알바 소득 ‘67 6,893’, 평균시급 ‘7,135’, 근로시간 21.8시간

-‘서울알바 소득 1...타 지역 대비 근로시간 높지만 평균시급은 낮아

- 2016 4분기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6.5%…근로시간 동일, 평균시급 증가해

 

지난 2016년 한해 아르바이트 시장 소득 성장률이 3.6%로 나타났다. 2014 8.2%의 성장률에서 2015년에 2.7%로 큰 폭으로 하락하다 올해는 3.6%로 전년 대비 0.9%p 증가라는 다소 아쉬운 성장률을 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2016년 매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13,667명의 월평균 총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분석한 ‘2016년 연간 및 4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작년 한해 전체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은 ‘67 6,893으로 2015(653,391) 대비 3.6% 증가했다. 아르바이트생이 받은 월평균 시급은 ‘7,135으로,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2015년 최저임금(5,580)대비 2016년 최저임금(6,030)인상률은 8.1%인데 반해 알바생의 소득 증가율은 최저임금 인상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 채용을 줄이거나,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창업자가 증가하는 등 아르바이트 채용시장도 위축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통계청의 ‘2016 4분기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5 63만 명) 71.7%(4 3 7천 명)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였다.

 

2016년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1.8시간으로 2015년과 동일했다. 근로시간이 2015년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평균시급이 증가해 전체적인 월평균 소득 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수 있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월평균 소득이 ‘783,744’, 여자가 ‘608,118으로 175,626원의 차이를 보였으며, 전년 남녀 소득 차이(17 6,800)보다 격차가 1,174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92,017원으로 가장 소득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간 평균 근로시간(22.5시간)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균시급은 낮은 축에 속했다. 서울에 이어 ▲인천(68899), ▲경기(663,392), ▲부산(663,287), ▲대구(658,831), ▲대전(644,928), ▲광주(626,952)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사무/회계가 943,654원으로 전 업종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렸으며, ▲생산/기능(893,810), ▲상담/영업(861,622), IT/디자인(855,952), ▲서비스(667,100), ▲매장관리(624,190), ▲강사/교육(592,381), ▲서빙/주방(561,680) 순으로 이어졌다. 강사/교육은 전년 대비 9%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상담/영업이 -2.9%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50대가 932,857원으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렸고, 그 뒤로 ▲30(86196), 40(85535), 20(649,424), 10(41326) 순이었다. 이 중 40대가 소득 증가율이 6.2%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작년 한해는 분기별 성장 추이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1분기가 조사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1.9%)을 기록했으나 2분기 5.2%로 성장, 3분기 3.8%, 4분기에 6.5%까지 올라가면서 전년(2.7%)보다 0.9% 포인트 높은 3.6%의 성장률을 떠받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