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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76.8%, '불편한 이력서' 경험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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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57.4%', 기업의 구직자 평가기준 '불공정하다'

취업준비생 76.8%, '불편한 이력서' 경험 有

 

- 이력서 내 불필요 항목 1위 '부모님 신상'(52.5%)

- 이력서 중 남성 '주거형태', 여성 '신체사이즈' 불필요하단 생각 더 높아

 

하반기 취업시즌이 한창인 요즈음,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기업 평가기준'과 '이력서 항목'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하반기 취업준비생 939명을 대상으로 '취업 평가기준과 현황' 설문조사 결과 10명중 6명(57.4%)은 현재 우리나라 기업의 구직자 평가기준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평가기준에 대해 △'보통이다' 36.7%, △'공정하다' 6.0%로 기업의 취업 평가기준에 만족하는 구직자는 10명중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공정하다'는 의견에 '남성' 52.9%, '여성' 62.2%로 여성이 약 9.3%포인트 더 높게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짐작됐다.

대학생 학년별로는 '불공정하다' 응답자가 '졸업생'이 79.6%로 가장 높은 반면 '4학년'은 58.3%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만년 취준생과 취업 초년생의 구직만족도에 큰 격차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력서 작성 시 난감했던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대다수인 76.8%가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 81.4%, '남성' 72.5%로 여성이 더 난처했던 경험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력서 중 가장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직업, 학교, 나이 등을 기재하는 '부모님 신상'이 52.5%의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신체사이즈'(17.3%) △3위 '주거형태'(16.5%) △4위 '혈액형'(7.4%) △5위 '사진부착'(6.4%) 순이었다.

이력서 불필요항목에 대해서는 남녀 성별에 따라 다소 다른 의견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위는 '부모님 신상'으로 동일한 가운데 2위로 남성은 '주거형태'(18.5%), 여성은 '신체사이즈'(25.3%)로 서로 다른 응답 결과를 보였다.

특히 '신체사이즈'에 대해 남성은 9.8%의 다소 낮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여성은 25.3%로 약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 신체사이즈를 기재하라는 항목이 여성 취준생에게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연령별로는 2위로 20대는 '신체사이즈'(18.2%), 30대는 '주거형태'(18.6%)로 답해 연령별 차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