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알바소득지수 특징
- [2014 결산]우리나라 아르바이트생 1년 소득은? '760만원’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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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우리나라 아르바이트생 1년 소득은? '760만원’
2014년 한해 아르바이트생들은 총 얼마를 벌었을까요?
작년 전국 15세 이상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월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4만 8204원이 늘어난 63만 5996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1년으로 환산하면 약 760만원을 버는 셈인데요, 반면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22.5시간으로 전년대비 0.5시간 줄며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월 평균소득 63만 5996원…3분기 가장 상승
2014년 전체 아르바이트 월평균 소득은 63만 5996원으로 전년대비(58만 7792원) 10.8% 증가했습니다. 1분기 64만 1206원, 2분기 61만 3005원, 3분기 66만 2698원, 4분기 62만 7133원으로 모든 기간에서 전년대비 상승한 가운데 3분기가 10.4%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점이 눈에 띕니다.
업종별로는 상담/영업(89만 9599원)의 총소득이 가장 높고, 지역별로는 부산(64만 9933원)이 전국에서 최고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령별로는 50대가 87만 3725원(11.8%)으로 1위였으며, 30대(77만 5558원, 17.7%)와 40대(77만 2603원, 13.3%)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2014년 전체 평균시급은 6500원
2014년 전체 평균시급은 6499원으로 전년대비(5865원) 10.8% 올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6678원)이 여성(6310원)보다 368원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강사/교육(9177원)이 1위, 서빙/주방(5836원)이 가장 낮은 시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 평균시급은 수도권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총 7개 지역 중 1위는 바로 인천!(6683원) 2, 3위는 경기(6534원)와 대구(6519원) 였습니다. 이어 부산(6495원), 대전(6419원), 서울(6386원)은 6위에 그쳤고,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6127원)로 나타났습니다.
최고소득은 ‘8월’, 최저소득은 ‘3월’
2014년 알바소득지수의 흐름을 월별로 살펴보면, 여름방학인 8월(70만 3617원)과 겨울방학인 2월(66만 2059원)의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아 특징을 나타냈는데요, 반면 개강학기인 3월(57만 9782원)의 소득이 가장 낮았습니다.
그러나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8월(67만 7966원)과 2월(66만 2016원)의 소득이 가장 높았고, 40대와 50대는 11월(94만 678원, 108만 4211원)에 최고의 소득을 벌어들였는데요, 특히 50대는 2월(74만 5902원)에 가장 적게 버는 것으로 나타나 20대와 대비를 이룬 점이 특징입니다.